소니 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CECH-ZVS1K)의 아주 주관적인 사용기…

얼마전에 충동구매한 소니 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의 아주 주관적인 사용기 입니다.
근 20일 가량 써보면서 느낀점을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일단 자세한 스펙이라던지 구조등 설명은 http://www.playstation.co.kr/ps3/ps3_adapter_view.sce?sid=2070 를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위 사진은 테스트에 사용된 게임 입니다.
F1 2011, 그란투리스모5, 배틀필드3 그리고 PSN 해킹 보상으로 받은 인퍼머스1 이고 비교테스트로 사용한 2채널 스테레오 스피커는 오디오엔진 A2입니다.

 

경고: 요 아랫내용은 아주 주관적인 사용기입니다.
(다들 믿거나 말거나)

일단 F1 2011의 경우
아.. 안습.. 사운드로 인한 방향감은 안드로메다 입니다.
탑승한 F1 차량 소리가 너무 커서 제 엔진 소리 밖에 안들립니다.
그래서 길가에 차 세우고 브레이크 꽉 밟고 가장 낮은 RPM 상황에서 옆에 차 지나갈때를 들어 봤지만… 그래도 안습입니다.
그냥 순식간에 쓔웅 입니다.

다음 그란투리스모5
아아 이것도 안습.. ㅜ.ㅜ; 탑승한 차량의 엔진소리밖에 안들립니다.
물론 다른 차량의 소리가 들리긴 하지만 그걸로 방향감을 알수는 거의 희박합니다.

예전에 WRC2005 라는 PC 게임이 있었습니다.
이 게임에 사블라이브 5.1 연결하고  5.1 채널 스피커 연결하고 게임을 하면 백미러를 보지 않아도 사운드로 차량이 지금 제 뒤에서 안으로 치고 들어오는지 바깥으로 치고 들어오는지를 파악할 수 있을정도로 훌륭한 다채널 사운드를 지원했거든요.

그럼 소니 서라운드 시스템이 병신이라 못느끼는거 아니냐.. 라고 하실수 있지만 그건 아닙니다.
그란투리스모5의 경우는 TSS-20으로 이미 예전에 다채널 테스트를 해본적이 있기 때문입니다.
사실 위의 테스트는 별 의미 없는 거죠. (개인적으론)

단.. 일반 스테레오 스피커랑 하는 것이랑은 차이가 있습니다.

이런 느낌입니다. 스테레오가 앞에서 소리가 떠든다고 생각하면 소니 서라운드 스피커는 사방에서 방향감을 느끼는건 아니지만 주변의 시끄러운 상황에 파 뭍혀 있다는 느낌을 들게 해줍니다.

배틀필드3…
이거 솔직히 많이 기대 했습니다.
사운드 옵션은 배필3 안에서 워테이프로 설정하고 했습니다.

방향감이 느껴집니다. 하지만 리얼 5.1 처럼 완벽하진 않습니다.
그리고 게임속 상황이 워낙 정신없이 사방에서 총알이 튀는 상황이라..
총알이 날라오는 것을 소리로 파악은 안됩니다. (저만 안되는걸지도.)

하지만 뒤에서 탱크가 지나가거나 적들이 쏘는 로켓런처가 주변을 지나갈때는 방향감을 느낄수 있습니다.
(오오 이거 땜에 로켓런처가 무자게 많이 날라오는 곳 가온데 서 있어보기도 했다는 ㅋ)
방향감은 느낄수 있지만 완벽하지가 않습니다.

방향감을 느낄 수 있는 각도는 대략 저 정도 입니다. 저 각도 이상으로 뒤로 돌아가면 애매합니다.
그리고 방향감 또한 리얼 5.1 채널처럼 뒤돌아서 보면 “오 저기서 소리나는군” 이런 느낌이 오는게 아닙니다.
언제나 얼굴은 스피커를 향해 있을때 마치 뒤에서 나는듯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그리고 프론트 영역은 멀리 있으면 거리에 맞게 작게 나는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지만 정면 스피커를 바라본 상황에서 양쪽으로 90도 이상 돌아가면 그 뒤부턴 음상이 귀뒤에서 부터 뒷머리에 대고 말하는 듯한 느낌을 받습니다.

예전에 다채널 헤드폰을 써봤을때랑 비슷합니다. 하지만 헤드폰은 센터나 프론트 사운드가 이마에 음상이 맺히는 느낌을 받지만 요건 그렇진 않습니다.

다시 배틀필드3 내용으로 돌아옵니다. 중간에 소련군이랑 전투부분이 있습니다.
이때 뱅기 떠서 스팅거 주워다가 격추시켜야 하는 내용이 있죠.

이때 상당히 인상깊은 느낌을 받습니다.
뱅기가 빠르고 큰 소리를 내면서 뒤에서 앞으로 앞에서 뒤로 지나가는데 이때 소리만으로도 어디 날라오고 있다는 느낌이 팍팍 옵니다.

이제 인퍼머스1에 대한 느낌을 적어봅니다.
인퍼머스는 배필3처럼 대규모 전쟁터가 아닌 일반 도시에서 벌어지는 액션이라 비교적 조용합니다. 그래서 방향감이 더 잘 느껴집니다.
동네를 뛰다 보면 차들이나 사람들이 지나가는데 이때 뒤에 지나가는 구나 라는 느낌이 잘 오죠.
그리고 적들이 쏘는 총들도 확실하게 몇시 방향이다 라고 파악할 순 없지만 대략 저기다 라는 느낌도 옵니다.

이제 갑자기 결론입니다.
일단 스테레오 스피커에 비하면 차이가 큽니다.
기본적으로 스테레오 플레이를 하면 소리가 난다 효과음이 멋있다 라는 느낌이지만.
소니 서라운드 스피커로 플레이를 하면 게임속 배경음에 머리가 파 뭍혀있다는 느낌을 기본적으로 깔고 시작합니다.
그리고 인퍼머스나 배틀필드 같은 게임을 하면 약간의 방향감도 추가로 느낄수 있습니다. (이건 개인마다 편차가 크니..)

그리고 갑자기 음악감상에 대한 결론입니다.
신품가 20만원 초반대를 가리키는 가격에 비해 음악감상은 부족합니다.
신품가가 비슷한 오디오엔진A2에 비교하는것도 무리지만…개인적으론 보스 C2S2 보다 떨어진다는 느낌입니다.

요 제품은 다채널의 선정리의 귀찮음과 깔끔함을 원하고 엑박이나 플스에 연결해서 약간이나마 향상된 공간감 사운드를 느끼며 게임을 하고 싶은 사람에게나 추천하고 싶습니다. (광입력이 두개 정도 였음 더 좋았을텐데… 한개라서 애매한 상황)

뭐 이정도…
(그림은 발로 그렸어요. 앞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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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 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CECH-ZVS1K)의 아주 주관적인 사용기…”에 대한 5개의 댓글

  1. 저도 이 제품 사용중인데 혹시 사운드 밸런스 문제는 없나요? 저는 아무리 봐도 오른쪽이 약간 더 큰것 같은데(예로 얼굴 중앙에서 느껴져야할 센터 대사 코 오른쪽에 걸쳐있는 느낌) 소니에 A/S보내봤더니 정상이라고 하네요-_-;

    1. 네 저도 그런 느낌이 좀 있습니다.
      저는 우측에 바로 벽이 있고 좌측은 뻥 뚫려있는 공간이라
      소리가 반사 되서 더 큰건줄 알았는데

      사운드 밸런스 문제 일수도 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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