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여행 다녀왔습니다… 2012-08-29 (2일차)


이틑날은 청두에서 구채구까지 이동이 주 목적입니다.
구채구는 해발고도가 3000~3500 정도 올라가는데 비행기 타고 한큐에 오면 보통사람들은 고산증 증세를 보이니
버스를 타고 천천히 올라가면서 적응한다는 뭐 이런 여행사의 설명이지만!
그냥 비행기 비용 절감인듯 싶어 보입니다. (물론 평소 체력 딸리는 분은 힘들어 합니다)

버스를 타고 구채구까지 약 9시간 정도 걸렸습니다. 가는 내내 창밖을 통해 기이한(?) 풍경을 많이 보게 되네요.


2008년인가 이 동네에 대지진이 났었다고 합니다 위 사진은 그때 무너진 흔적이라고 합니다.
중국 정부는 무너진 집들을 다 밀어버리지 않고 그대로 두고 관광지(?)로 이용한다고 하더군요.

이 대지진 때문에 복구후 수많은 관광객이 몰렸다고 합니다.(가이드왈)
근데 정말 버스를 타고 한시간 가량 지나가는데 계속 무너진 집들이 나오더군요. (대체 얼마나 크게 난건지 ㄷㄷㄷ)


이 바위도 지진때 산에서 굴러내려와서 집을 덮친 바위입니다.
길을 새로 뚫으면서 바위 깨낸거 같더군요.


이 동네 사람들은 1층은 전부 가게나 창고로 쓰고 생활은 2층에서 한다고 합니다.
이유는 습기가 올라와서 그렇다는데 (온돌 깔지 ㅋㅋ)


아 이 집 어떤 중국영화에서 나온거 같은 그런 느낌입니다~~~



이동네는 중국의 80%를 구성한다는 한족이 아니라 티벳쪽에 가까운 소수민족이 대부분이 동네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이전까지 중국에 다녀온 사람이라던지 인터넷에서 본 중국의 이미지는 거리가 무지 지저분한 동네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이번 여행내내 길바닥에 쓰레기가 굴러다닌다던지 담배꽁초가 굴러다니는 모습을 본 적이 거의 없습니다. (가끔 쓰레기 같은 비닐류가 돌아다니는거 보긴 했지만 한두개고 담배꽁초는 단 한개도 본적이 없었습니다.)

정말 신기하더라고요 거리 흡연, 건물내 흡연이 공공연하게 허용되는 곳인데 말이에요.
(호텔 곳곳에 재떨이 배치되어 있었고 식당에서도 담배피는 사람 많이 봤었음)


처음 현지식을 먹은 식당입니다.
아아 근데 처음 먹는거라 그런지 못먹겠더군요 정말 느글느글합니다. (비행기에서 주는 고추장 챙겨오길 잘했음 ㅋ)


점심먹은 식당에 있던 새인데요.
첨엔 박제인줄 알고 사진 찍고 있는데 눈이 돌아가서 깜짝 놀랬다는 ㅋㅋㅋ



파타퐁 파타퐁!??



존슨?


저렇게 깃발이 많은 곳은 티벳의 장례식인 천장,조장을 한 곳이라고 합니다.
검색엔진에 티벳의 장례식 치면 장례식 장면이 나오긴 합니다. (미성년자는 보지 않는걸 추천합니다)

가이드가 설명한것을 요약하자면 이 동네에서는 사람이 죽으면 시신을 조각조각 잘라서 산위에 뿌린다고 합니다.
그러면 새들이 날라와서 시신을 먹는데 새들은 하늘과 가깝게 있는 그런 신과 사람을 연결해주는 존재라 생각해서
시신이 빨리 먹어치우면 착한사람이고 새들이 시신을 먹지 않으면 죄를 많이 지은 사람이라고 생각한다고 합니다.


이 동네도 지진으로 무너지고 갈곳을 잃은 사람들을 위해 중국정부가 세워준 새 동네입니다.
버스타고 가는 내내 집에 중국깃발을 걸어놓은 집이 상당히 많았는데 가이드분이 말해주길 지진으로 무너진 사람들에게 중국정부가 무상으로 집한채씩 지어줬다고 합니다.

그래서 고마움의 표시로 중국정부 깃발을 걸어놓았다고 하더군요.
근래에 티벳독립하겠다 뭐 이런말도 나오고 지진도 나고 하니 소수민족에 대한 여론이 집중되서 정부가 힘써줬다는 말도 있다고 합니다. (믿거나 말거나)


이렇게 이동하다가 하루를 보낸 중국여행 2일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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