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3 3005번 서멀구리스교체 및 먼지 청소작업.

누군가 남자의 로망은 “외계인 해부” 라고 했지만 외계인은 구할수 없으니 PS3 해부라도 해보기로 했습니다.

사실 분해한 이유는 산지 2년이 넘었고 그동안 배필3랑 그란5, 언차티드 시리즈로 열심히 갈궈줬던 PS3.
놋북은 1년 이상 쓰면 서멀이 많이 굳어 있었던 경험을 봐서 2년이나 썼으니 PS3도 많이 굳었겠구나 싶어서 배를 갈라줬습니다.

무상 A/S 기간도 끝났고 더 열받기 전에 미리 작업해주는게 좋지 않을까 해서 시도를 해봤습니다.


2014-01-22 추가
Arctic MX-4를 구입하게되서 PS3도 다시 발라줬습니다.
이번에 발라주면서 해체 나사 위치사진을 좀 추가했습니다.


봉인씰은 과감하게 뜯었습니다. (깔끔하게 떨어져서 좋더군요)
위 사진에 빨간 동그라미 친부분을 열고 나사를 풀러줍니다.

저 좌측 상단 고무 받침대 부분에도 있는줄 알고 열심히 드라이버랑 칼로 댔는데 알고 보니 그냥 양면테이프로 붙어있는 거였네요.

여기는 별표 나사가 필요합니다 T9정도 사이즈면 적당합니다.

위 나사를 풀고 들어주면 됩니다. 생각보다 쉽게 열리네요.

이제 부터는 잘 보면 나사가 있고 그 주변에 ==> 표시가 있는걸 볼 수 있는데 그걸 풀어주기만 하면 됩니다.



전원부를 들어냈는데 전원부랑 기판에 저 110v 콘센트처럼 길게 두개 나온거 때문에 잘 안빠지더군요.
전 나사 하나 안풀었는줄 알고 한참 찾았습니다.


전원부랑 ODD를 들어낸 모습입니다.
ODD 에는 연결 필름이 많으니 잘 분리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나사 풀면 위사진처럼 하판 케이스가 분리되는데요.
2년 쓴거치고 깨끗하죠? 신기했습니다. 세워서 썼는데 하단 부분에만 (사진 좌측)먼지가 쌓여있더군요.


첫 개봉 상태입니다. 서멀구리스가 한쪽에만 치우쳐 발라져 있더군요.
그리고 놋북만큼은 아니지만 약간 굳어있긴 했습니다.


기판도 신기할정도로 먼지가 별로 없었습니다.
보통 전자기기 뜯어보면(대부분 뜯어본게 PC) 오래쓰면 하얗게 먼지가 있던데 PS3는 그렇지가 않더군요.


PS3의 메인 칩셋입니다. 둘중 하나가 CPU고 하나가 GPU 일까요?

쿨러입니다. PC청소경력(?) 15년이 넘는 인생중 첨 보는 현상입니다.
2년쓴 쿨러가 이렇게 깨끗합니다.
전 장농밑에 굴러다니는 먼지뭉텡이 하나 정돈 나올줄 알았거든요. 신기하더군요.


이제 서멀을 바르기 위해 방열판에 있던 굳은 서멀을 깨끗하게 닦아줬습니다.

칩셋도 마찬가지고요.

서멀 투척!
서멀은 전에 그래픽카드던가 암튼 잘만에서 파는 8000원인가 했던 주사기타입 서멀입니다.
근데 한개 바르고 안나와서 급 당황을!
집엔 뒤져서 쓰다만 서멀을 하나 더 찾아서 발랐습니다 -_-;

그리고 조립.
밀착되도록 장력판을 밑에다가 설치하는 구조입니다.

혹시 안돌아갈까봐 뚜껑닫기전에 테스트중입니다.
잘 돌아가더군요. 뚜껑열고 게임을 돌려봤어야 했는데 그건 안해봤네요.

일반 XMB상태에선 정말 조용하더군요. 팬이 엄청 느리게 돌아갑니다.
소음이 거의 없는거 같아요.
온도 센서라던지 이런걸 볼 수 없어서 서멀 작업이 도움이 된건지 아닌지는 모르지만 아무튼 오늘의 삽질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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