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27MT55D 모니터에 대한 간략한 사용기

충동구매이긴 하지만 일주일정도 써보고 간단하게 경험에 대해 써봅니다.

 

1. 가독성 문제
위 사진은 모니터 탐색기 부분을 한번 찍어 봤습니다. (모아레(?) 현상 일어나는건 알아서 필터링 하시고)
윈도우 클리어타입 설정만 한번 해주면 기존 모니터 쓰는거랑 비슷한 가독성이 나온다고 생각합니다.

모니터 설정을 보다 보면 연결기기명 편집이 있습니다.
이게 단순히 아이콘 표기를 위한건줄 알았는데 아닙니다. 프리셋 설정값이 있습니다. 화면이 조금씩 달라지더군요.
명칭을 바꿔야 할듯 싶습니다.

위 설정에서 PC 혹은 DVI 로 설정할 경우에만 일반 다른 모니터랑 비슷하게 나옵니다.
게임기 블루레이 플레이 DVR 등등 다른걸로 하면 가독성 부터 시작해서 색감이 완전 달라집니다.

아마 제 생각엔 엘지의 화질 보정하는 알고리즘이 연결기기명에서 PC,DVI만 제외하고 적용되는거 같습니다.
PC에 연결해서 사용하실거면 반드시 PC 혹은 DVI로 설정하십시요.
DVI로 하시면 소리가 안날겁니다. (이건 확인 안해봤습니다.)
저는 하나는 놋북에 하나는 플포에 연결한 상태라 두번째는 게임기로 설정했습니다.

 

2. 색감 문제
색감은 제가 가능한 분야가 아니라서 과감하게 패스하고 단순히 느낀바만 써볼까 합니다.

10여년동안 TN 패널만 써온 저는 색감 그런거 모르고 살았습니다. (그냥 잘 나오면 되지 뭐 이런 마인드)
이번에 모니터를 바꾸면서 너무 붉으스럼한 색이 나오는겁니다.
아 이런게 IPS 라는건가  라고 생각했지만 그래도 너무 적응이 안되더군요.

그래서 설정값을 뒤져보다 보니
기본값이 따뜻한 느낌2로 설정되어 있더군요 -_-;

이걸 바꿔주니 회사에서 쓰는 다른 IPS 모니터랑 비슷한 색감이 나온다고 생각 듭니다.
색감 한줄요약: 입맛 따라 바꿀수 있는 각종 설정기능이 있으니 알아서 세팅하삼.

 

3. HDTV 기능
사실 이 모니터를 선택한 가장 큰 이유가 티비 녹화 기능이 있어서 입니다.
종전까진 티비 녹화 할려면 컴터 켜서 티비카드로 보곤 했는데 예약녹화가 안되는 문제로 불편한점이 많았죠.

근데 이 모니터는 외장 하드를 연결하면 타임머신 기능에다가 예약녹화가 된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혹해서 질렀습니다만… 사용기를 좀 더 읽어보았더라면 좋았을거 같습니다.

일단 녹화된 티비파일은 모니터에서만 재생이 가능하고 PC에서 불가능 합니다.

첨엔 실시간 인코딩할 칩이 들어가진 않았을테니(단가 문제로)
티비에서 받는 데이터 그대로 저장했다가 재생할테니 파일만 추려내면 PC에서도 볼 수 있을거다 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근데 안되더군요. 파일 에디터 프로그램으로 열어보니 LG 자체 방식으로 녹화 한듯 싶습니다.

뭐 거기까지는 그럭저럭 넘어가겠는데 녹화목록 볼수 있는 버튼이 없어서 처음엔 한참 해멨습니다.
디빅플레이어 처럼 USB 재생모드로 가도 재생이 안되서 대체 어디서 보는건가를 한참 찾았죠.

 

4.PIP 기능
이거… 솔직히 많이 실망했습니다. 일단 티비만 가능하더군요.
뭐 제가 정보를 자세히 안찾아 본게 문제이긴 하지만 티비를 PIP로 보면 녹화도 타임머신도 안되더군요.
실망했습니다 -_-;

 

5. 내장 스피커
이건… 뉴스 볼때나 쓰는겁니다.  헤드폰 단자도 비슷합니다.
이거 비싼 헤드폰으로 테스트 한것도 아니고 v-Jay 헤드폰으로 들어 봤는데 리얼텍 내장 사카단자에 연결한거 보다 구리게 들립니다 -_-;

 

6. 리모컨
이거.. 수신부가 싸구려인지 아님 제가 뽑기 운이 안좋은건지 수신부를 향해 조준해서 버튼 누르지 않으면 잘 안되네요.
바로 밑에 야마하는 대충 다른 방향으로 쏴도 잘 되는데 말입니다.

그리고 입력 단자도 몇개 안되는데 바로 그 입력 단자로 바꾸는 버튼을 만들거나 순차적으로 돌아가면서 선택할 수 있는 그런 버튼이 있으면 좋았을텐데 없더군요.

불편하게도 외부입력을 눌러서 메뉴가 나오면 거기서 좌우 눌러서 확인버튼을 눌러줘야 합니다.
티비와 PC는 버튼 하나로 바꿀수 있긴 합니다.

물론 입력을 둘다 PC로 지정할 경우 TV/PC 버튼을 누르면 HDMI1->HDMI2->TV-> 이런순으로 변환이 되긴 합니다만
전 HDMI 입력 모드를 게임기로 해야 나오는 화면 왜곡을 좋아해서요.
다음 펌웨어 업뎃으로 맨밑에 빨간색, 녹색, 노란색, 파란색 버튼을 활용하던지 해서 뭔가 방법이 있으면 좋겠습니다.

 

총평
위에서 불만만 써 놓은거 같은데 위에 써 놓은걸 제외하면 나머지 기능은 준수하다고 생각합니다.
소비전력도 측정해 놓았는데 알려진대로 35w 이상 넘어가는 경우는 없더군요.
그 이외의 설정 변경에 따라 다양하게 값이 나오긴 한데… 별 의미는 없을거 같아서 적진 않겠습니다.

한가지 가장 맘에 드는것은 HDMI 입력을 게임기로 설정하고 영상값도 게임으로 설정할경우
화면의 선명도라던지 색감이라던지 왜곡이 좀 심하긴 한데 이게 게임 영상을 무자게 좋게 보이게 해줍니다.
예전에 엑박360 가지고 놀때 집더하기 가니 전시용으로 티비에다가 엑박 물려서 포르자 틀어놓은거 보고

역시 콘솔은 티비에 연결해야 영상이 멋지구나

라고 느낌게 그대로 느껴집니다.

횡설수설하지만… 쓰면서 느낀 단점만 적어봅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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