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4 시디 뱉는 문제 때문에…이런 저런 삽질을 해봄

해결했어요.

PS4 시디 뱉는 문제로 인해 PS4를 분해해봤습니다.

분해를 해야 한다는 단점이 있긴 한데
이 작업 이후 단 한번도 시디를 뱉질 않네요.


2014-12-09
새로운 가설을 생각해봅니다.
어제 밤에 드클 켜놓고 있다가 시디 뱉는 현상이 또 발생해서
ifix에 분해 사진을 띄워놓고 한참 생각하다가 도달한 가설입니다.


http://vr-zone.com/articles/sony-engineer-unveils-functional-beauty-ps4s-cooling-system/69852.html
이건 예전에 ps4 쿨링에 대한 자료입니다.
위 사진처럼 공기가 빨려 들어간다고 하죠.

https://www.ifixit.com/Teardown/PlayStation+4+Teardown/19493
이건 ifix 에서 공개한 ps4 분해 사진입니다.
녹색 동그라미 친 부분이 하단 시디 이젝 버튼이랑 물리는 센서 부분이죠.

예전에 애플클라우드 현상때 처음으로 아이맥은 분해봤는데
패널에 붙었던 알루미늄테이프를 대충 붙여놓았더니 패널 닦은지 한달만에 엄청 심각하게 다시 발생하더군요.
그리고 깨달은게 아이맥 패널 바로 뒤에 쿨러가 달려있는데 이 쿨러로 인해 각종 먼지가 빨려오고 배출되는데
패널 밀봉이 제대로 되지 않아서 그 먼지가 패널로 전부 유입됬구나 라고 판단했죠.

플포도 비슷한 문제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쿨러가 바로 옆에 있으니 공기 흐름이 생기는데 그 중 금속성 먼지가 저 센서에 반응하는거 같습니다.
쿨러랑 센서랑 가까이 있으니 공기흐름이 어느정도 있겠죠.

이 가설에 근거로

1. 저 센서 옆부분에 있는 하단 고무 발을 빼면 그 증상(시디뱉는 증상)이 현저히 줄어듭니다.
하단 고무발을 빼면 옆에 큰 구멍이 4개나 생기니 공기 흡입이 그 구멍을 통하느라
센서 쪽 공기의 흐름이 줄어드는게 아닐까 싶습니다.

2. 두번째 근거는 본체를 세워 쓰거나 바닥면에 가까울수록 발생 빈도가 올라갑니다.
책상 표면에 보면 먼지 많죠. 그게 빨려들어가서 더 자주 발생하는거 같습니다.
세워서 써도 하단쪽을 벽에 기대서 쓰면 역시 바닥에 깔아놓는거랑 비슷한 빈도로
발생하더군요.

이건 뭐 어디까지나 제 추측입니다.
보증기간 때문에 해부할수도 없고 지금 무자게 고민입니다.
상황봐서 주변 실리콘 처리 해서 밀봉을 하면 해결되지 않을까 하는 추측을 해보는데 말입니다.


2014-11-19
펌웨어 상관없고 그냥 설계 결함인듯 싶습니다.
또 뱉네요. 다만 밑에 나온거 처럼 발 좀 달아주면
그 빈도가 많이 떨어지는거 같습니다.
AS 받아도 다시 발생하는 사람이 있다는걸 보면
안에 관련 칩이 설계 결함으로 잘 고장나는거 같습니다.
전 주변에서 PS4 살려는 사람 있으면 터치식 버튼이 아닌 2세대 나올때 까지 기다리라고
말리고 있습니다.


2014-11-04
다시 시디 뱉는 현상이 일어났습니다.
이번에 선반 사면서 하단에 부직포를 떼고 새로 붙이는데
부직포를 2단으로 붙였더니 시디를 다시 뱉더군요.
3단으로 붙여놓으니 잠잠해지는군요.
기분탓인지는 몰라도 펌웨어를 2.0으로 업뎃하면서 발생한거 같은 느낌입니다.
대기모드 전력버그 문제도 있는거 보면
소니가 시디 뱉는 문제 뭔가 삽질해서 수정했는데 그게 실험실 내에서는 별 문제 없었는데
배포하니 문제가 마구마구 터지는게 아닐까 하는 소설을 써봅니다 ㅋ
망할 소니는 왜 터치 방식을 쓴건지.


2014-10-16
아직까진 시디 뱉는 현상 한번도 나타나지 않음
진짜 소니는 하단 고무 바킹 부분 빼고 다른 재질의 커버를 끼울수 있는거 무상 배포 해야 함.
아니면 AS 센터 가면 무상 처리 해준다던지


2014-09-29


실리콘이 지저분해서 부직포로 바꿔봤습니다.
뭐 지저분한건 마찬가지이긴 한데 가로로 쓸거라 ㅎㅎㅎ
옆에 발들은 지면이랑 좀 띄워줄려고 하는데 저정도 높이를 해줄만한게
집에 딱히 없더군요. (명함 붙이기도 뭐하고 해서)
자동으로 시디를 뱉는 현상이 일어난건 아닌데

손에 물바르고 실리콘 바른 부위를 터치해주면 시디 이젝 버튼이 누른 효과가 납니다.
처음엔 강한 압력을 주면 압력으로 인해 내부가 눌리는줄 알았는데
손에 물바르고 하니 살짝 대기만 해도 효과가 있더군요.
아 분해 해보고 싶네요. 손이 근질근질 (남자의 로망은 외계인 해부!)
이거 하단부 설계미스거나 아님 뭔가 상단과 다르게 하단부 플라스틱에 닿아버리면서
표면따라 정전식 터치가 작동하는거 같습니다.


2014-09-25
20일 이후부터 지금까지 단 한번도 시디 뱉는 현상이 안났습니다.
이제 해결된거 같네요.
추후 또 시디 뱉는 현상이 나면 이 글에다가 추가 하도록 하죠.


2014-09-21
하단 고무발 빼고 조금 더 깔끔하게 실리콘을 발라보았습니다만
깔끔하게 안나오네요 ㅜ.ㅜ;
소니가 이거 깔끔하게 덮는 고무악세사리를 무상제공하면 좋을거 같습니다.
(리콜을 바라는것도 아니니)



2014-09-20
여러가지 정리 해봅니다.
PS4 시디 뱉는 현상에 대해 해외나 국내에 여러가지 해결법이라고 나온거
하나씩 다 해보면서 겪은거에 대해 정리를 해봅니다.
워런티 문제로 플포는 분해할 수 없어서 해외 분해 사진을 가지고 추측해본 내용입니다.

1. 수동 시디 사출 나사를 돌려주기
http://www.geek.com/games/how-to-save-your-ps4-from-the-auto-eject-disc-bug-1600574/
이게 무슨 의미가 있나 라고 생각하면서도 해봤습니다.
이 방법으로 해결된 사람도 있다고 하더군요.

사실 이 방법은 플포 공식 사이트에서 시디가 안나올때 강제로 사출하는 방식입니다.
근데 이 방식이 먹히는 이유가 전


이미지 출처: http://gigglehd.com/zbxe/newsreport/10765186

제가 드라이버로 테스트 해본결과는 파란원 쳐진곳을 드라이버로 좌측으로 밀어주면
시디 버튼 사출버튼 누른것과 같은 소리가 나면서 씨디가 빠집니다.
예전에 맥미니에 있던 슬롯로딩 방식 시디롬을 오픈해서 테스트 해보면
내부는 비슷하게 생겼는데 저 빨간 영역 체크한부분(좌우 대칭되는 두개의 다리)이 벌려지고
시디를 받아주거나 뺄때 씁니다.
근데 구동하다가 뭔가의 이유에서 저게 애매한 위치에 걸려버려서 시디 사출기능이 계속 작동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강제 사출 나사를 돌려주면 저게 내려간다던지 아님 벌려지면서 열린다던지
하면서 원위치로 돌아오는거 같고요.

여기까지가 첫번째 제 추측입니다. (하지만 전 이 케이스가 아니라서 이걸로 해결이 되지 않았습니다.)

2. 센서 오작동 문제
이건 제 경험담입니다 저는 플포를 세워서 벽에 기대 세워 놓습니다. 
하단 고무부분이 항상 벽에 닿아 있는 상황이죠.

제가 어제 경험한바로는  신기하게도 하단 고무부분에 손을 대도 시디 뱉는 현상이 나타나는겁니다.
이 고무발 밑에 센서 관련 뭔가 있어서 압력으로 시디 빼는 기능이 작동한건지
아니면 이 고무발이 고무가 아니라서 전기가 흐르는 재질일 수도 있는것인거죠.

그래서 아래 사진처럼 실리콘으로 전부 떡칠을 해줬더니 잠잠합니다.
이거 역시 원인이 아닐수도 있습니다 당분간은 이렇게 버텨보아야겠습니다.



아래 영상은 저처럼 하단 고무부분에 터치하면 시디 배출되는 문제가 있는 해외 유저의 동영상입니다.
동영상의 주인공은 아예 고무 부분을 뽑아냈던데 저는 실리콘으로 덮었습니다.


2014-09-18
접지는 테스트 하다가 의미가 없는거 같아서 분리했습니다.
시디를 뱉더군요 그래서 이번엔 잔류 전기 배출을 위해 접지를 해봤습니다.

내부에 나사가 기판에 연결되어 있으니 뭐 전기가 흐르지 않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더 이상 분해는 워런티 깨지기 때문에 여기서 만족해야죠.


벽면 콘센트에 접지용 단자에 전선을 연결해 줬습니다.
정말 집 구조가 개판인 집은 벼락칠때 저 접지선을 타고 전기가 흘러와서 가전제품 날려먹는다는
괴담(?)을 들어보긴 했습니다.

뭐 접지하라고 있는 거니 믿고
하나 또 저 접지 단자가 있어도 실제 내부에 접지 선이 없는 경우가 있긴 있습니다.
저 콘센트를 분해 해보면 되는건데 잘 안빠지네요 -_-; 그래서 관둠.

아 아래 실리콘 바른건 떼 버렸습니다.
역시 실리콘이 좋은게 깔끔하게 떨어지더군요 ㅎㅎㅎ

이거 한다고 10분이상 콘센트를 뽑아놓아서 그런지 연결 직후에는 항상 증상이 나타나질 않습니다.
오늘 발견한 증상으론 시디 한번 뱉었을대
HDMI 케이블을 연결하지 말고 금속부분을 HDMI 단자 바깥쪽 금속에 대기만 해도 삐삐빅 거리더군요.
이래도 계속 그러면 가상접지 기능이 달린 멀티탭을 구입해 봐야겠습니다.

집에서는 시디를 뱉은적이 없는데 다른곳에 들고 가니 시디를 뱉었다는 분의 말에 따라
제 생각에 AS를 받는다 해도 집에 전기 시설이 별로 좋지 않으면 또 발생할거 같아서 (실제로 AS로 보드 교체후
다시 발생했다는 글도 확인함) AS는 정말 나중에 지랄같아질때 받기로 하고 이런저런 실험을 해보기로 마음먹음.

이번에는 실리콘 말고 또 다른 가설(?)을 세워보자면
소니가 소비자들이 대기모드를 (7w 정도 소비) 항상 쓸꺼다 라고 가정하고 설계를 해서
코드를 통해 들어오는 전기가 대기모드로 소비를 못해서
내부에 잔류하면서 누적되다가 하루이틀 지나면 뭔가 문제를 일으키는게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저는 전기 전문가가 아니라서 전기에 대한 지식이 없습니다.)



2014-09-17
자정까지 시디를 한번도 안 뱉고 있음

 


2014-09-16
한동안 잠잠하다가 요근래에 와서 시디 뱉는 일이 잦아서
혹시나 하는 생각에 시디 eject 버튼 하단부분에 시리콘을 발라줬습니다.
일단 치덕치덕 한거라 깔끔하진 않지만 좀 지켜봐야겠습니다.

시디 뱉는 현상 나타날때 항상 일어나는게 저 하단쪽 근처에 손을 대기만 해도 시디 뺄때 나는 소리가 났었죠.
벽에 기대서 세워 쓰는지라 저 하단 부분 센서 민감도가 엄청 민감해져서 발생하는 일이 아닐까 추정을 해보고
실리콘으로 막아보았습니다.

좀 많이 지저분 합니다 ㅋ (남들은 스크래치 날까봐 오매불망하면서 쓰는데 나란녀석은)

이래도 소용 없으면 또 다른 이론인
내부에 잔류전기가 방출이 안되서 그 전기가 버튼 센서를 오작동하게 한다.
을 고려해서 상단 커버를 열어서 전선 달아서 접지를 해봐야겠습니다.
한 일주일 내로 결과가 나오면 좋겠네요.

기기 결함으로 수정이 불가능하고 리콜도 안할려면
이 초기버전에 한해서 시디 배출 버튼을 완전이 디스에이블 시키고 메뉴상에서 시디 꺼내기를
넣어주면 좋겠습니다. (차후 버전은 개선하겠죠)

어차피 종료도 항상 메뉴에서 선택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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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4 시디 뱉는 문제 때문에…이런 저런 삽질을 해봄”에 대한 14개의 댓글

  1. 전 cd를 아예 뱉지를 않아서 문제에요 ㅜㅜ 이젝 센서 눌러도 아무런 반응이 없습니다. 안에 위닝 타이틀 들어 있는데 실행은 잘 되고 있고요 ㅜㅜ 혹시 뱉는 거랑 같은 문제인지 미치겠군요…

  2. 저기요..접지선에 평상시에 전류가 흘러다니는게 아니에요..접지선에는 단락전류가 발생하거나 기타 사고전류가 흐를때 접지선을 통해서 땅으로 방전시키기 위해서 하는겁니다..

    1. 현재는 수직으로 세워서 바닥면이 보이도록 벽에 기대어 놓고 씁니다.
      하이그로씨 부분에 부직포 붙여서 긁힘 방지 해놓고
      플포 상판 부분이 벽에 닿아 있죠.

      이 상태로 사용중인데 한번인가 두번 시디 뱉고
      여태 멀쩡합니다.

      시디 뱉은 상황의 공통점은… 청소를 안해서 플포에 먼지가 하얗게 쌓였을때 였었죠.

  3. 딱한번 지대로 발생했는데 케이블 뽑고 좀있다가 하니까 되더군요 그 이후는 걸린적 없네요.
    이것도 복불복인가…linsoo 님처럼 여러번 발생했으면 엄청 빡쳤을듯…

  4. 세워서 쓰는데도 씨디 변함없이 뱉고 있습니다.. ㅜㅜ
    나사 돌려주고 몇일 잠잠하긴 했는데 다시 증상이 반복되서 나사가 풀어졌나 했는데 그것도 아니더라구요…

    1. 세워서 쓰면 별 문제가 없을겁니다.
      (전 스탠드가 없어서 세워서 벽에 기대놓았거든요)

      가로로 놓아도 저정도만 해도 딱히 문제는 안생기는데
      왠지 해부를 해보고 싶다는 욕망 때문에…
      (남자의 로망은 외계인 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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