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마하 YSP-2500의 주관적인 사용기

본 사용기는 DVD Prime 에서 야마하 뮤직코리아가 모집한
야마하 사운드바 체험단에 참가하여 YSP-2500을 기간제로 임대받아 작성된 글입니다.
체험단의 조건의 위 이미지와 같습니다.

요거 안쓰면 법적으로 문제 있다고 해서 적어둡니다.
그럼 시작합니다.

 

1. 시작 설치 세팅
기능보다는 사용해보고 느낌부분을 중점으로 써달라고 하셔서 간단하게 쓰겠습니다.
사실 이 스피커는 뭔가 기능이 상당히 많습니다.

야마하 코리아 사이트에 가면 pdf 사용설명서 YSP-2500 사용 설명서 [Korean / 5.7MB] 를 다운 받을수 있는데
직접 보면 뭔가 세팅하거나 기능들이 많이 있음을 볼수가 있죠.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런 세세한 기능을 조작하는 즐거움 보다는 기존 보다는 좋은 사운드를 듣고 싶어서
방법을 찾다가 이 제품에 대해 알게 되었을거라 생각합니다.

실제로 배치에 단순함, 깔끔함을 원하시는 분에게는 좋은제품입니다.
소리의 품질 역시 일정 수준 이상의 퀄리티도 보장되고요.

설치요? 정말 간단합니다. 티비와 사운드바 사이에 HDMI 케이블 연결하고 전원 연결하면 끝입니다.
아참 우퍼도 그냥 방 구석에 놓고 전원 연결만 하면 끝입니다.

세팅은 인텔리빔 마이크를 연결하면 화면에 자동 세팅 할까요 라는 문구 뜨고
확인 눌러주고 10초내로 잠시 방밖에 나가 계시면 알아서 세팅됩니다.

편하죠.

리얼 5.1, 7.1 채널 처럼 여기저기 벽 따라서 케이블 정리작업 할 필요가 없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멀티서라운드를 느낄수 있지요. 이것이 ysp-2500의 최고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한줄요약: 깔끔 편리 우왕ㅋ!

 

2. 사운드 사운드 사운드

처음에는 700ds랑 비교해서 어떤점이 좋고 나쁘다 라고 쓸려고 했는데 700ds랑 비교하기 참 애매합니다.
음질은 비슷한거 같고 방향성은 차이가 나는데 700ds가 엄청나게 좋은 방향성을 가진게 아니라서요.
그래서 z906이랑 비교 느낌을 적기로 했습니다.

ysp와 z906의 가장 큰 차이점이라고 생각하면 소리가 수증기라고 비유한다면 z906가 5방향에 분무기를 설치하고
계속 뿜어댄다면 ysp는 수증기가 가득한 사우나에 들어온듯한 느낌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z906은 정확한 방향성을 가지지만 대신 방안 가득 소리를 메우진 못했습니다.
물론 볼륨을 크게 올리면 가득 찰 수 있긴 하지만 우퍼가 너무 강력하기 때문에 언밸런스하다고 표현해야 맞을까요.
제 기준으로 제 방에서 남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 볼륨이라 설정한 상태에선 방안 가득 소리를 메우진 못했습니다.
대신 정확한 방향성 때문에 게임에선 정말 발군의 체감을 가질수 있었죠.

ysp는 방안 가득히 메워간다는 느낌이라 총알이 날라간다던지 자동차가 지나간다던지 하는 뭔가 임팩트 있는
소리에서는 방향감이 느껴지지만 작은소리는 애매합니다. 하지만 이 가득메우는 느낌은 영화를 볼때 정말 최고입니다.
(처음 들을때 정말 입에서 아 ㅆㅂ 대박! 이라는 소리가 나오더군요)

기본적으로 Dolby Digital PL2나 DTS Neo9가 켜지는 옵션이라 그런건지 아님 방안을 소리로 가득메우는 ysp의 능력인지
천둥소리, 빗소리, 포격으로 인한 방공호 안속에서의 울림소리 등등 사방을 감싸는 소리나 위에서 아래로 내려오는 그런 소리는 정말 위에서 나는듯한 착각에 빠지게 됩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정말 맘에 드는것은 밸런스가 잘 맞는다고 표현을 하고 싶습니다.
너무 크지도 작지도 않은 볼륨에서도 단단한 저음이 잘 나옵니다.
z906에서 가장 큰 불만이 볼륨 좀 내리면 저음이 애매하게 죽어버려서 게임이나 영화를 보는내내
볼륨을 올렸다 내렸다 했었습니다 (저도 맘 놓고 볼륨 크게 틀어 놓고 영화를 본다던지 게임을 하고 싶네요)

두줄 요약
z906은 적당한 영화와 게임에서의 탁월함
ysp는 애매모호한 게임속 방향성과 발군의 영화 사운드 그리고 밸런스 잡힌 소리

 

3. 음악 휴대폰 블루투스 오디오.
yas-101을 샀을땐 블투 기능이 없었죠.
제가 yas-101을 사고 얼마 지나지 않아서 yas-105던가 뉴버전이 나오면서 블루투스 기능이 붙었더군요.
ysp-2500도 역시 블루투스 기능이 들어가 있습니다 단순히 음악 스트리밍용이 아니라 기기 제어도 쓸수가 있습니다.
앱설치하고 페어링 한번 해두면 핸드폰을 그냥 리모컨 처럼 쓸수도 있습니다.

제 개인적인 기준으로 블루투스 오디오 성능은 sony SRS-X5정도 나오는거 같습니다.
두개의 가격을 비교하면 차이가 상당히 많이나죠. 하지만 그래도 음악 감상용으론 저정도 밖에 안된다는 생각입니다.
애초에 태생 자체가 음감용 보다 영화용에 맞춰 나온거라 그런거라고 생각해봅니다.

예전에 인티머스 사장님이 쓴글을 보면 최근 트랜드가 블루투스 오디오라 그런지 해외 바이어들 만나면 다들
고음질 음악 보다 블루투스로 간편하게 연결을 원했다는 내용을 본적이 있습니다.
야마하 제품도 그 트랜드를 따라 블루투스를 넣은게 아닐까 하는 생각입니다.

한줄 요약: ysp는 홈시어터쪽에 가깝지 음감용은 아니다.

 

4. 문제점 버그., 오류.

사용하면서 오류라고 해야 하나 버그라고 보이는 증상을 발견해서 적어 봅니다.

– 화면이 나오지 않는 현상.
HDMI1은 맥미니에 연결하고 HDMI2~3는 PS3~4를 연결해서 맥미니를 켜둔채로 PS4를 한참 하다가
HDMI1을 선택했는데 화면이 나오질 않습니다.
액정에는 분명히 HDMI (작은거)가 표시되면서 입력을 받고 있다고 하지만 실제로 화면은 나오질 않습니다.
이 상황에서 맥미니와 모니터를 직결하면 정상적으로 화면 나옵니다. 도로 야마하에 연결하면 역시 검은 화면만 나오고 있죠.
이 증상은 맥미니를 재부팅해야지만 해결이 됩니다.
700ds에선 격어보지 못한 현상이라 맥미니가 문제인지 ysp가 문제인지는 확답을 내릴수 없네요.

한줄요약: 화면이 안나오는데 뭐가 문제인지 모르겠다.

 

– 무선 서브 우퍼가 끊기는 현상.
이건 정말 기술적으로 어쩔수 없는 상황이긴 합니다. ysp는 2.4ghz의 무선을 사용합니다.(설명서에 나와요)
이 영역은 제가 알고 있는 범위내에선 민간용으로 자유롭게 쓸수 있는 범위로 알고 있습니다.
(다른 대역폭은 군사용이라던지 국가통신망이라던지 제약이 걸려있습니다.)
블루투스도 이영역에 중첩되고 5ghz가 아닌 WiFi도 이 영역에 걸치게 되죠.

현재 제 방에는 블투 무선키보드와 블투 트랙패드, 2.4g의 Wifi 가 공존해서 사용중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야마하 스피커가 온 뒤로 부터 블투 트랙패드의 커서가 끊기는 현상이 증가했습니다.
각 기기의 주파수 간섭 때문에 생긴 현상인데 이 현상은 2.4g wifi 에서 데이터 송수신량이 증가하면
더욱 심각하게 발생하죠. 이러한 어쩔수 없는 무선특성 때문에 끊기는 현상이 발생합니다.

영화를 보거나 음악을 듣다 보면 가끔 소리가 허전해지는 경우가 있는데 이때 서브우퍼 무선이 끊긴상황입니다.
1~3초내로 다시 연결이 되긴 하는데 주위 여건이 좋지 않은 사람(주변에 잡히는 와이파이만 수십개에 달하는 최악의 상황)에겐
더 심각한 현상이 발생 할 가능성이 있긴 합니다. (그럴땐 유선 연결하면 됩니다)

한줄요약: 무선이 항상 좋은건 아니다.

 

5. 마무리
약 열흘간 써보고 많은 생각을 해보고 사용기의 결론을 정리해봅니다.  이거 그냥 저 주시면 안되요?
이 제품은 고가의 리시버와 5.1 채널 7.1 채널을 구비해서 쓰던 사람들이 쓰기엔 다운그레이드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냥 그분들은 이쪽에 쳐다 보시지 말고 새로운 고가 리시버나 스피커나 나오면 계속해서 질러주시면 됩니다. #지름의요정
리얼 5.1 7.1를 쓰시던 분들이 “이젠 정말 선정리에 신물이 난다” 싶을때 그럴때 오시면 됩니다. (정말 깔끔해요!)

그리고 추가로 누가 관심을 가져야 하는가 하면
여태 티비 내장 스피커를 썼다던지 2채널 사운드만 듣다가 오신분들!!
리얼 5.1채널 홈시어터 설치는 귀찮고 영화는 극장처럼 소리를 느껴보고 싶으신분들!!!
이런 분들이 관심을 가져주시고 사용기를 검색하시고 제 블로그에 방문하시고 마침 적절한 블로그광고에 야마하 제품
광고가 떠서 클릭해주셔서 구입을 해주시면ㄱㅅ

뭔가 단점만 쓴거 같아보이는 사용기입니다.
하지만 YSP-2500은 본연의 역할인 홈시어터 사운드바 기능은 훌륭하게 수행하고 있습니다.

에헤헤헤헤 아무튼 열흘간 참 잘 썼네요.
너무 짧게 쓰고 사용기를 쓴건 아닐까 싶지만 체험단 모집시 기간 명시가 없어서
물건 받은날 부터 조금씩 조금씩 작성을 시작했습니다.
언제 반납하는 건지는 모르지만 기기 반납에 기한이 있다면 제 기한은 만년으로 하고 싶네요.
이런 좋은 기회를 주신 야마하 뮤직코리아와 디비디 프라임에게 감사의 말들 드립니다.

한줄요약: 일단 질러! 선지름후수습 #지름의요정

 

번외 (번외편을 젤 먼저쓴 -_-;;)
아마 사람들이 젤 궁금해 하는 것이 아닐까 생각하는데
정말 전면 사운드 바 하나로 후방 스피커 소리가 날까? 하는 것이죠.
저도 소리 반사로 저게 될가 하는 의구심이 예전부터 있었습니다 그래서 직접 보여드립니다.

처음 설치하고 인텔리빔 마이크로 자동 세팅하고 샘플디스크를 들었을때는
정말 오오오오오오오오오 ㅆㅂ 대박! 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방안 가득 채우는 빗소리가 정말 극장에 온듯한 느낌을 받았거든요.

하지만 테스트를 하면서 뭔가 위화감이라고 해야 하나 이상한점이 느껴졌습니다.
빗소리 처럼 주변을 감싸는 소리는 멋진데 총소리라던지 자동차 소리 같은 방향성을 느껴져야 하는 사운드는
말로 설명이 되지 않는 어색함이 느껴지더군요.

그래서 테스트를 해봤습니다.

SM Instrument라는 곳에서 만든 SeeSV S205 사운드 카메라입니다. (http://www.smins.co.kr/html/en/product/product_0201.html)
소리나는 부분을 캐치해서 영상으로 보여주는 장비이죠.
회사 플젝에 쓰는 장비인데 잠시 테스트를 위해 빌려왔습니다(기기 한대당 야마하 스피커 수십개 가격입니다 ㅋ)


위 영상은 제가 테스트 하느라 찍은 영상입니다. 디카를 모니터 앞에 두고 찍은거라 화질이 별로라도 이해해주시길

제가 사운드쪽에서 일하는게 아니라 장비 세팅을 거의 디폴트에 놓고 써서 이상하게 나올수도 있긴 합니다만
원이 그려지는 부분이 소리가 중심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곳을 말해줍니다. (반사에 의한 소리도 잡힙니다)
소리가 약간 느리게 반응하는것은 제가 순간적인 값을 표현이 아니라 1/25*4 정도의 누적값을 표현하도록 했습니다.
(순간값을 출력하면 화면이 너무 깜빡거려서요)

이 장비를 사용하여 수동 세팅을 해봤습니다.


영상엔 좌측후방 세팅하는게 나오진 않지만 우측후방 각도랑 비슷하게 하니 얼추 맞더군요.

처음에 자동 빔 최적화를 몇번을 해봤는데 잘 못 잡았습니다. 계속 설정값이 거의 비슷하게 나옵니다.
그래서 인텔리빔 마이크가 고장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해봤습니다. 그래서 설명서에 뭔가 해답이 있지 않을까 해서
읽다보니 이런 부분이 있었습니다.

제 방의 높이는 측정안해봤지만 얼추 맞을거라 생각하고 너비와 깊이가 하나가 충족하지 못합니다.
한쪽은(너비나 깊이)3m를 충족하지만 한쪽이 2.7m 정도 밖에 안됩니다.
이게 가장 큰 원인이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제가 인터넷 돌아다니면서 본 글에 의하면 이 제품은 뻥뚫린 거실에선 반사가 잘 안된다
작은 방에서 깔금하게 세팅하고 영화 보기에 딱 좋다 라는 평이 있었는데
이 제품은 제가 보기엔 최소 거실용이라 생각합니다.


거실에서 써보신분들이 효과가 안나온다고 하네요.
제가 생각 못한게 부엌이 있으면 그쪽으로 소리가 가버려서 돌아오지 않는다고
그냥 공간이 넓은 사각방용인듯 싶습니다.


본인이 사용하실려는 방이 가로 세로 최소 3m 가 넘는지 확인해보시고 구입하시길 권장합니다.
추가로 청취 자리와 뒷쪽 벽과의 공간이 있어야 합니다.
한쪽 벽에 소파 붙혀놓고 반대쪽 벽에 사운드바 설치하면 리어사운드가 반사해서 도달하는 경로 설정에 어려움이 있지요.

한줄 요약: 덕질의 끝은 부동산이라더니 젠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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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마하 YSP-2500의 주관적인 사용기”에 대한 26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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