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족의 게임…

한 마족이 친절한 노인으로 변신하여 주물질계의 어떤 세계의 황야를 떠돌고 있었지요.
어느날 그는 숲속에서 사냥꾼들을 만났어요.

“뭘하고 있소?”

마족이 물었어요. 사냥꾼들이 대답하자 마족은 고개를 끄덕였어요.

“나는 사냥이라는 걸 해본 적이 없소.”

사냥꾼들은 노인에게 함께 가자고 권했고, 그들은 마침내 몇 마리의 사슴들이 풀을 뜯어먹고 있는 습지에 도달하게 되었어요.
사냥꾼들은 석궁을 가지고 있었으나 쏘려고 하지는 않았고, 마족은 그 이유를 물었어요.

“그들은 무장을 하지 않고 있소.”

사냥꾼들은 웃으면서 석궁을 두드렸지요.

“우리는 자신을 방어할 능력이 없는 동물은 사냥하지 않소. 그런 동물을 사냥해서 무슨 재미가 있겠소?”

마족은 고개를 끄덕이고 즉시 전이문을 열어 세마리의 동족을 소환했어요.
사냥꾼들은 오랫동안 도망을 다녀 마족들을 즐겁게 해주었으나, 결국에는 잡혀서 그들의 먹이가 되고 말았습니다.

 

교훈: 살아 있을때 잘하자 or 깝치지 말자
출처: 플레인 스케이프 토먼트 이야기 사냥꾼 이브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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