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거쳐간 사운드 카드들…

옥소리

내가 처음으로 사용하게 된 사운드 카드는 옥소리 1.0 이었다
당시 사진찍어 놓아야 겠다는 생각이 없던 시절이고 디지털 카메라도 없던 시절이라원본사진이 없다.
인터넷 구글링 해서 구한 이미지이다 저 사진이 맞는지 여부 조차 모르겠다.
그래도 15년 정도 지난 최근에 알게 된 사실이지만 저기에 연결해서 썼던 스피커라 모니터 스피커 였더군 -_-;

그 이후 중학교를 졸업할때쯤 뉴텍 컴퓨터를 구입했지만 뉴텍 부도가 나는 바람에 현주컴퓨터 펜2 233을 구입하게 되었다. 당시 들어있던 사운드 카드는 CS4236 칩이 달린 카드로 역시 직접 찍은 사진이 없다

그러다가 고등학교때 친구들의 조언으로 인근 컴터 매장을 다 뒤지고 타지역으로 이사 가자마자 그 지역 컴터 매장을 다 뒤져서 구입한  옥소리 MEF2이다

MEF2
MEF2
MEF2
MEF2

이 제품이 발매당시 시스템 램이 16메가 던가 했던 시절에 미디 모듈로 4메가가 달린 엄청난 제품이었다
친구 말에 따르면 이거 처음 발매 당시 당시 10만원을 넘었다고 들었다.
당시 10만원이 넘는다면 요즘으로 치면 사블 X-Fi 엘리트 프로급 혹은 X-Fi 플래티넘급 가격이라고 생각한다.

뭐 아니면 말고 그나저나 암튼 이 카드는 사실상 그렇게 자주 쓰지 않았다.
순수하게 미디감상용 아니 고전게임 전용이었기 때문에 거의 쓰지 않았지(소장용이라고 할까나)

SB PCI128
SB PCI128

그러다가 고등학교를 졸업하면서 새로 조립한 컴터에 사블 PCI 128 를 구입하게 되었다
사실 라이브를 달려고 했는데 집에서 사카에 무슨 큰돈을 들이냐고 (당시 6~8만원 상당으로 기억한다)
해서 2~3만원 이었던 PCI 128을 구입했다.
EAX가 SW으로 처음 지원했던 사카이며 당시에 4.1 채널이 지원되는줄만 알고 무자게 기뻐했던 카드중 하나다

나중에 알았지만  리어채널이라고 생각했던 단자가 라인 아웃단자였지 -_-;
이 카드로 울티마9나 아메리칸 맥기의 앨리스를 할때 깨달았는데 울티마9는 EAX 지원해도 제대로 소리가 안났고 앨리스는 아예 활성화가 안됬었다 나의 EAX 인연은 아마 이 카드를 시초로 시작되지 않았을까 싶다

Live! 5.1

대학시절 친구가 라이브 (4채널 지원일거다) 쓰는걸 보고 (FPS-2000 스피커에) 감명을 받아 나도 약 6만원 정도 투자하여 SoundBlaster Live! DE 5.1 이라는 카드를 구입했다. (참고로 이 친구 아직 살아있다)

처음으로 맞이 하는 EAX 2.0 하드웨어 지원 레이저잭 이라는 게임에서 엄청난 포스를 느꼈다.
던전시즈를 할때도 매력적이였고 당시 많은(?)게임들이 EAX를 지원하기 시작했는데 구형 사운드 카드(PCI128)과 천지차이가 나는듯한 이펙트에 눈물 줄줄 감동이었다.

스피커가 이스턴 SS-4050 2.1 채널 스피커라 친구한테 집에서 굴러다니는 스피커 하나 빌려다가 4.1채널 만들어 게임을 했었다.
정식으로 5.1 채널을 지원하는 사운드 카드여서 5.1 채널을 들어보고자 당시 가격대 성능비가 좋았던(?) 인스파이어 5300시리즈를 살려고 했었지만 20만원인가 하던 가격에 포기하고 5만원 가량 하던 소리페 라는 중국산 인스파이어 짝퉁 스피커를 질렀다.

짝퉁이라 모양은 그럴듯한데 소리는 -_-;; 뭐 나중에 다 분해되서 어디론가 사라졌지만
이 카드는 군대 전역후 얼마 안가서 칩이 고장나서 밸류로 인식해서 4채널 밖에 인식못하는 사태가 발생했다.
제이씨현에 A/S 보내니 수리 불가 2만원 주면 라이브 24비트 7.1로 교환해준다고 해서 교환

Live 24bit 7.1
Live 24bit 7.1

이 카드도 얼마 가지 못했다 (나중에 알았지만 EAX 3.0 지원이지만 그 연산을 하는 H/W가 없고 시퓨를 통해 연산을 하는둥 엄청 허접한 카드라는걸 알게 되었다) 라이브 DE 5.1 보다 성능(EAX)이 딸린다는 걸 듣고선 어이가 하늘을 찔렀지. (사실여부는 확인안됬음)

이후 사운드 카드에 많은 관심을 가지며 본격적인 바꿈질 삽질에 들어갔다.
놋북을 살려고 외장형 사운드 카드에 관심을 가지게 되고 그래서 구입한게 마야 EX5QE!

MAYA EX5
MAYA EX5

이 제품을 구입하면서 ASIO라는 것을 처음 사용하여 소리를 들어보고
(출력이 좀 커지고 이 출력 사용시 다른 wav 소리가 안난다는 장점때문에 당시 사용하던 MD 녹음에 큰 기여를 했다)
이쁜 디자인이 강점이었으나 USB이라 그런지 가끔 게임시 끊기는경우도 있고 해서 팔아버리고 프로디지 7.1로 갔다.

Prodigy 7.1
Prodigy 7.1
Prodigy 7.1
Prodigy 7.1
Prodigy 7.1

프로디지 구입까지 잠시나마 내장 사운드 카드를 썼었다 (ALC850)
광출력에 코엑시얼 출력까지 달린 내장 사운드 카드였다. 요걸 쓰다가 프로디지 7.1로 넘어왔는데 처음에는 실망했다.
내장이랑 프로디지랑 차이가 뭐냐. 라고 말야
그 와중에 MD녹음을 위해(프로디지 7.1은 광출력안됨) 맥시마이져를 구입했다.

Maximizer
Maximizer
Maximizer
Maximizer
Maximizer

맥시마이져를 계기로 OPAMP라는것을 알게 되었고 TI.com이라는 해외 사이트도 가입했지만  한국사람이 너도나도 엄청난 수량의 샘플신청해서 한국은 샘플 금지 국가로 선정되는 명예(?)를 얻었다는 사실도 알게 되었다.

중고장터에서 OPAMP를 구입을 할까 했는데  2134하나에 5000원 달라고 해서 관뒀다.
그러다가 프로디지7.1이랑 맥시마이져를 팔았다.

프로디지 팔고 디코더 구입까지 약간의 간격이 있었는데 그때 깨달았다.
내장 사카랑 프로디지가 엄청난 차이가 있다는걸 말이다.
그리고 하이텍 800T라는 디코더를 구입했다.

exsos+800T
exsos+800T
exsos+800T

요 디코더는 훗날 한번 더 구입하게 된다.(저 디코더는 800T이다 나중에 800Tx 를 다시 구입하게 되지)
디코더가 사운드 카드는 아니지만 걍 써 봣다 -_-;
요 사진은 중고 장터에 도로 내놓기 직전 모습이다. 요거 팔아버리고 한동안 다시 2.1채널로 돌아갔았다.

왜 파냐고? 저 스피커가 상당한 전력을 먹고발열이 상당히 심해서 이다. 가뜩이나 방안에 에어콘도 없어서 더웠는데.
그래도 영화 볼때는 여태까지 내가 구입했던 스피커중 최고라 생각한다.
디코더 구입은 영화를 위해서고 프로디지를 팔게 된거는 광출력시 내장사카랑 프로디지랑 음질이 같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Opto Play
Opto Play
Opto Play
Opto Play

중간에 옵토 2.0을 쓴적이 있다.
이게 어느 시점인지는 정확히 기억나지 않지만 말야.
헤드폰은 그다지 사용하지 않아서 별로 관심은 없었지만

Audigy2zs
Audigy2zs

오디지2zs  요거 상당히 맘에 들었었다. 그래도 결국엔 중고시장으로 내쳤지만.
이 사운드 카드 기억나는 것중 하나가 M85-d를 구입하면서 제이씨현에 연락해서 광출력브라켓을 같이 배송해 달라고 했는데 오디지에 연결하니 그게 제대로 안나오는거다. 보아하니 5v 전압단자에 전류가 나오질 않아서 브라켓에 불이 안켜지는건데 제이씨현에 A/S 보내니 메인칩셋 고장이오 라고 해서 전화상으로 마구 따졌더지만, 자기들도 이거 제조기술에 대해 아는게 없고 단지 연결해보고 안되면 해외로 A/S보내는거 밖에 못한다 라고 말했다.

거기다가 요 오디지가 벌써 주인이 4번인가 바뀐거라고 하더군 그리고 그 전주인이 A/S를 받고 나한테 팔아버린 거였던거다. 3개월이내 재고장발생시 무상A/S라고 하면서 이번이후에는 더 이상 무상 A/S가 불가라고 말해주더군.
암튼 신품(리퍼겠지) 받아서 잘 썼다. 그러다가 역시 중고로 팔았다!

내장으로 버티다가 게임하는데 이거 소리가 안나는게 넘 많아서

Audigy1

다시 오디지1을 구입했다. 오디지1도 EAX 4.0 까지 지원이라

요거 단점이 있더군 드라이버가 버전업이 되면서 오디지2만 신경쓴건지
5.1 채널 스피커 설정이면 항상 CMSS 가 활성화 되서 리어채널에서도 노래가 나오는것이였다.
요게 너무 맘에 안들어서 드라이버 개삽질도 해보고 이런저런 일 해보다가 중고로 되팔고

대망의 X-Fi를 구입했다 -_-;

X-Fi
X-Fi
X-Fi 구성품

요거 잘 썼었지 기능은 많은데 그다지 쓸게 없더군 다만 게임에서는 좋았다.
3d 미디 기능도 나중가니 시들시들해짐
디코딩도 DDTS-100을 구입해서 필요없게 되고 게임도 점점 줄어가고 무엇보다 EAX 5.0 지원게임도 별로 없고
비스타로 넘어가면서 게임 사운드가 자체방식이라던지 뭔가 이상하게 변해가더군.

그래서 팔았다 이것도

Carat-HD1

그러다가 외장형 사운드 카드를 샀지 Carat HD1
순수하게 음감용으로 나온 외장형 사운드카드.  정전압어댑터 까지 구입해서 보스C2S2에 물려 잘 쓰다가
내장사카 ALC889a를 써봤는데 솔직히 내장이랑 저 캐럿이랑 차이를 못 느끼겠더군.
그래서 중고로 팔았다. 구매자가 새거 같다고 좋아했음!

2009년 7월 13일 현재 내장사운드 카드인 ALC889a를 사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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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거쳐간 사운드 카드들…”에 대한 16개의 댓글

  1. 헉..정말 엄청나시군요. ㄷㄷㄷ
    저는 XT시절부터 현재까지 컴퓨터 사용하면서 사운드 카드는 딱 3개를 써봤습니다.
    1) 사운드 블래스터 프로 (8비트)
    2) 사운드 블래스터 라이브 d.e.
    3) 사운드 블래스터 x-fi 엘리트 프로
    제 귀가 막귀라서 그런지 사블에 5.1채널 스피커 쓰는데도 음감할 때 그렇게 나쁜지 잘 못느끼고 있습니다. ㅠㅠ

  2. 사블 시리즈 몇개 거치며 10년이상 써왔는데 말이죠.
    라이브가 나오던 시점부터 사블은 음악감상용 카드가 아닌 게임용 카드가 됐다고 느낍니다..
    대표적으로 라이브에 들어간 칩은 음감에 젬병이라고 욕 많이 먹었고,
    오디지역시 획기적으로 음감에 좋아졌다기보단 EAX등.. 게임쪽에 주 강화, 음감에 부 강화라고 봅니다.
    오히려 온보드 사운드는 칩셋의 종류도 늘었고 많이 발전되서 상당히 좋아졌다고 봅니다.
    차라리 사블 라이브보단 요즘 온보드가 훨 좋다고 보는데요..
    이런 실정이다보니 요즘의 상향평준화된 온보드나 특출나게 발전 못한 사블이나.. GAP이 줄어들었고 머지않아 사운드카드는 레드오션이 될 시장 같습니다.
    이중에 하이엔드 매니아를 거느려 영역을 다진 온쿄카드정도를 빼면 사운드카드 제조업체는 시장 철수하는게 맞다고 보네요..
    크리에이티브의 전략이 기가막힌거죠.
    특유 원천기술의 경쟁우위가 서서히 옅어질게 보이면서 그 사업이 자사 사업의 모든 원천이었으니.. 칩셋은 꾸준히 개발하되 사운드카드 보다 칩셋을 활용한 포터블기기에 집중하는 전략.
    아. 횡설수설했네요.

    사운드 이펙트가 아닌 음악이 전공 될거라면 사운드블래스터 쪽은 절대 아니라고 봅니다.
    사블 시리즈는 더이상 청음에 절대로 옳은 음감을 주지 않는다고 전 주장해요.
    envy24칩이나 그 후속 시리즈를 채용한 제품들(온쿄, 프로디지)이 음악재생에 탁월하다고 봅니다.
    온쿄의 가격이 부담스러우시면 프로디지로..7만~ 20만 정도 하던거 같아요.

    1. 사블은 게임용이죠.
      뭐 예전부터 저는 음감용으로 생각하지 않은거 같습니다.
      뭐 그당시엔 음감같은거 따질만한 스피커를 쓰지도 않았지만 말이에요.
      근데 요즘 보면 게임도 소프트웨어 방식의 사운드 엔진으로 돌아서는걸 보니
      사블이 이젠 정말 매리트를 잃어가는거 같습니다.

  3. 잘 보았습니다. 딸이 국악쪽으로 진로를 택해서 청음을 해야하는데 학생이라 시간상 컴으로 청음을 공부하는데 사운드카드와 스피커를 바꿔주어야 할거 같네요 경제적으로 여유가 많다면 그냥 돈으로 지르겠지만… 적당한 제품정보를(중고포함) 주실 수 있으신지요 늘 건강하고 행복한 날들 되기를….

    1. 저는 황금귀가 아니라서 딱히 어느것이 좋다라고는 못하겠네요.
      지인들 이야기에 의하면 노트북이시라면 페리도트라던지
      루비가 괜찮을거 같고 데스크탑이라면 온쿄나 프로디지가 괜찮을듯 싶습니다.

  4. 허허~ 사블 PCI 128 한번 써보고 늘 내장만 써왔던 나로선 그저 신기할 따름이군..
    지금 내장 사운드에 아버지 전축에 있던 인켈 앰프랑 스피커 띠어다가 사용중인데 사운드카드를 바꾸면 음질이 많이 좋아 질려는가? 어떻게 생각하나?

    1. 뭐 변수가 많다네
      인켈앰프랑 스피커가 얼마나 좋은지 모르겠지만.
      그것보다… 내장도 괜찮은건 괜찮더군
      지금 내 내장사카도 괜찮긴 한데
      이펙트때문에 새로 산거지.

  5. 아니죠. 저같은 경우엔 오디지2ZS를 근 3~4년 써오고 있습니다. 2002년 겨울쯤 구매했으니.. 그후로 사카뽐뿌질 없이 현재까지 잘 쓰고 있습니다. 물론 앞으로 컴터 새로장만하기전까진 바꿀 생각도 없고 새로 장만해서도 더 쓸 용의도 있습니다. 또 스피커역시 약간의 바꿈질이 있었으나 현재 정착하여 이 스피커만큼은 앞으로 10~20년이고 쓸 용의가 있습니다. 제가 볼때는 바꿈질 하는것도 사람 나름인것 같고 저같이 일단 정착이 되면 뽐뿌에 시달리지 않습니다. 그럼 모두들 지나친 바꿈질로 가산을 탕진하지 마시고 어여 정착하시기 바랍니다.

  6. 자네 항상 하던말이 있지 이게 마지막이다.. 더이상 사운드에 투자 안하겠다-.- 그 말만 대체.. 몇번을 들었는지 모르겠다-.- 제발 부탁이니-.- 그 말 안하면 안되는가?? 차라리 그냥 바꾼다고 하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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